구다우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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Day_10_카즈베기 여행 마지막날, 캠핑카로 트빌리시 돌아가기Life in Georgia/Life in Tbilisi_트빌리시 생활 2019. 12. 23. 10:30
191212_10일차. 09:25. 실컷 자고 일어나서 씻고 짐을 챙겼다. 일지 쓰는 중. 11:48. 열시반쯤 숙소를 나와서 그제 저녁 먹었던 커피코너 식당에 왔다. 간단하게 버섯스프를 시켜먹고 지금은 커피 한 잔 하면서 사진, 파일들 정리중. 동영상 파일들을 빨리빨리 정리해놔야 자리가 남을 것 같다. 트빌리시에 돌아가면 거의 하루이틀은 걸려야 정리할 수 있을 듯. 그래도 지금 컨디션과 정신상태면 공부든 영상편집이든 다 해치울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다. 카즈베기에서 좋은 힐링을 하고 간다. 12:52. 살바와 루카스를 만났다. 지금은 가게에서 간식거리 사는 중. 점심과 커피는 13.2였고 간식은 9.6. "감자칩 두 봉지(쑥맛, 베이컨맛)와 파인애플주스. 쑥맛을 먹어봤는데 생각보다 맛있었음. " 13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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Day_08_카즈베기 여행 시작! 디두베 역에서 쉐어택시 타기, 아나누와 구다우리, 카즈베기 둘러보기Life in Georgia/Life in Tbilisi_트빌리시 생활 2019. 12. 21. 19:09
191210_8일차 09:40. 디두베 도착. 오늘 길에 곳세리체역을 지나왔다. 지난번 진규랑 같이 숙소 잡았던 동네. 09:48. 적극적으로 흥정하기 귀찮아서 20라리에 쉐어택시 탐. 내가 첫번째 손님인가보다. 사기는 아니겠지.. 미니버스 크기 차량 앞좌석에 혼자 타 있다. 나를 데려온 드라이버 이름은 파타. 09:58. 조지아와 아르메니아를 여행중인 길로쉬씨와 남자 두명(형제)더 탐. 눈 쌓인 코카서스 산맥을 보러 갈 생각을 하니 기분이 좋다. 디두베 역 앞 광장은 아침시장과 버스를 갈아타려는 승객들로 붐볐고 매연과 담배연기가 뒤섞였다. 10:22. 어제 자면서 생각했는데, 이번 여정의 마무리로 이란에 가서 하산과 아미르, 스캇을 만나서 우리들의 이야기를 정리해서 글로 쓸 기획을 해보면 좋을 것 같다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