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나누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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Day_08_카즈베기 여행 시작! 디두베 역에서 쉐어택시 타기, 아나누와 구다우리, 카즈베기 둘러보기Life in Georgia/Life in Tbilisi_트빌리시 생활 2019. 12. 21. 19:09
191210_8일차 09:40. 디두베 도착. 오늘 길에 곳세리체역을 지나왔다. 지난번 진규랑 같이 숙소 잡았던 동네. 09:48. 적극적으로 흥정하기 귀찮아서 20라리에 쉐어택시 탐. 내가 첫번째 손님인가보다. 사기는 아니겠지.. 미니버스 크기 차량 앞좌석에 혼자 타 있다. 나를 데려온 드라이버 이름은 파타. 09:58. 조지아와 아르메니아를 여행중인 길로쉬씨와 남자 두명(형제)더 탐. 눈 쌓인 코카서스 산맥을 보러 갈 생각을 하니 기분이 좋다. 디두베 역 앞 광장은 아침시장과 버스를 갈아타려는 승객들로 붐볐고 매연과 담배연기가 뒤섞였다. 10:22. 어제 자면서 생각했는데, 이번 여정의 마무리로 이란에 가서 하산과 아미르, 스캇을 만나서 우리들의 이야기를 정리해서 글로 쓸 기획을 해보면 좋을 것 같다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