조지아한달살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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코딩공부일지_11Coding/Web 개발 스터디 2019. 12. 7. 22:47
조지아에 왔다. 출발하기 얼마 전에 감기에 걸렸고 지금은 좀 심한 목감기가 되었다. 오는 길과 도착 한 뒤 한동안 상태가 안좋아서 건강 회복에 주력했다. 이제서야 슬슬 상태가 괜찮아지는 것 같다. 191205_조지아 3일차 10:22. 주간 생활 루틴을 만들어야겠다. 매일 나가서 기분따라 어디 놀러가고 그러기에는 시간도 자금도 부족하다. 내가 이전까지 해왔던 여행들에 비해서 이번에는 지금 이 개인숙소에 꽤 큰 금액을 투자했고 그것에는 이유와 계획이 있다. 기준을 좀 세워보자. 평일 중 3일은 숙소와 동네에 머물면서 내 할일을 한다: 하루 네시간 코딩 공부 평일 중 이틀은 구시가지에 내려가서 외식을 한끼니씩 하고 카페에서 작업한다. 주말 중 하루는 독서와 일지 정리, 평가 시간을 가진다. 주말 중 나머지 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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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지아 생활을 준비하며_2Life in Georgia/On the way to Georgia_조지아 생활 준비 2019. 11. 19. 00:21
오늘은 은행업무를 봤다. 기간만료가 다가온 비자 체크카드를 마스터카드로 재발급 받았고 유로화도 구매했다. 조지아에서 두 달간 필요한 생활비를 대략 (넉넉히) 계산해봤다. 2019 조지아 두 달 예산 ₩1,926,726 대구분 소구분 내용 금액 교통 항공권 왕 ₩438,600 래 - 시내교통 하루 1000원 ₩60,000 시외교통 일주일 20000원 ₩160,000 숙박 에어비앤비 2개월(사부탈로) ₩566,126 식비 외식 끼니당 5000원 ₩300,000 식료품 끼니당 2500원 ₩150,000 카페 주 7회, 회당 3000원 ₩180,000 간식 주 3회, 회당 3000원 ₩72,000 돌아오는 항공권을 제외한 총 비용은 대략 200만원 정도 될 것 같다. 이탤릭체로 표시한 금액이 조지아 현지에서 현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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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지아 생활을 준비하며_1Life in Georgia/On the way to Georgia_조지아 생활 준비 2019. 11. 6. 00:59
언젠가 트빌리시에서 살아봐야겠다는 마음을 먹었던 적이 있다. 2017년 9월 ㅈㄱ와 아제르바이잔에서 터키로 여행하던 중이었는데, 이틀간 짤막하게 머물렀던 트빌리시가 참 좋았다. 당시에는 터키로 가는 길에 잠시 거쳐가는 장소였지만 짧은 일정이 아쉬워 언젠가 이곳에 오래 머무를 수 있다면 좋겠다 생각했다. 그로부터 2년 1개월 반쯤 지난 어제 트빌리시행 항공권과 에어비앤비 숙소 두어달치를 결제해버렸다. 역대급 다사다난했던 올해의 마무리로 아주 적절한 충동구매가 아닐 수 없다고 자평하고 있다. 이제 12월부터 2020년 1월까지 연말연초를 트빌리시에서 보낼 예정이다. 돌아오는 날을 확실히 정하지는 않았다. 내심 그곳에서 수입을 만들 방법을 찾기를 기대하고 있기도 하고 그게 가능하다면 더 오래 있어볼 요량이다...